2011년 악몽 재현?...위기의 저축銀, 금감원 현장점검 받는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부터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저축은행업권이 13년 만의 경영실태평가 소식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만약 이번 검사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올 경우 적기시정조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적기시정조치는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경영실태를 평가한 뒤 일정 기준에 미달할 시 내리는 강제 경영개선 조치다. 건전성 정도에 따라 △경영개선권고 △경영개선요구 △경영개선명령 3단계로 진행된다.
당국은 해당 금융회사에 인력 및 조직 운영을 축소하거나 부실자산 처분, 예금금리수준 제한, 자회사 정리, 임원진 교체 요구, 영업 일부 정지 등을 권고할 수 있다. 경영개선명령의 경우 주식 소각, 합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