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7주기 23일 봉하마을 추도식…추도사 한명숙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어린이들과 함께한 모습. 사진=노무현재단 홈페이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오는 23일(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가, 정부에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광역지자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일웅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다. 그 밖에 노무현재단 차성수 이사장과 김삼호, 김은경, 백원우, 선미라, 윤원철, 이광재, 이정호, 조수진, 황희두 이사 및 유시춘, 이재정, 정세균, 정영애, 한명숙 등 재단 임원들이 함께한다.
2025년 5월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5.5.23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번 17주기 슬로건은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 다. 민주주의는 광장의 함성으로 깨어나지만, 우리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 비로소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상계엄 이후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마을 단위로 확장하고, 광장의 함성을 내 삶의 변화 로 전환하며,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라는 게 노무현재단 측 설명이다.
추도식은 재단 상임운영위원인 유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이사장 인사말, 추도사, 주제 영상, 추모 공연, 유족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지역 공연단인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추도식 현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당일 봉하마을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1층 로비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추도식을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2009년 5월 25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참여정부 시절 외교안보 관련 인사들과 함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역사박물관에 영정을 봉안하고 있다. 2009.5.25.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호경 에디터 haojing610@mind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