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 수습 끝났따!!!!! [칼럼] 그래서 99콘 나갔다…. 메이님, 99CON(이하 99콘)이라는 행사가 있는데요, 발표자로 신청해보는 건 어떠세요?”(제안을 받고 당황해서 구구대는 저의 모습입니다. 99콘에서 발표를 할 운명이었다) 네? 제가여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발표는 조금 두려운데… 보탬이 되려나…” → 100% 하게 댐어느새 무대에 서서 마이크를 잡았네요. 99콘은 이상한모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커뮤니티 행사예요. ‘짧지만 달콤한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참가자, 발표자, 스태프 총 99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선물이 아이스크림 구구콘이었던 건 안비밀)3월 2일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첫 회였고 주제는 ‘신입과 경력의 수습생활’이었어요. 제가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죠. 또 저의 추측이지만 발표자 중 유일한 마케터였다는 점 역시 발표자로 뽑히는 데 한몫 했던 것 같아요. 발표 신청자가 대부분 개발자였다고 들었거든요. 물론 신청서도 성의있게 썼습니다 저…ㅎ발표할 얘기는 많았어요. 일단 제 신변에 온갖 변화가 있었으니까요. 이름도, 출근하는 곳도 바뀌었죠. 슬로워크에서는 닉네임을 짓는 문화가 있어요. 즉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일터에서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