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공동창업자표 스타트업 “80억 투자 유치” [start-up]
해긴이 스톰벤처스, 텐센트, 본엔젤스, 넷마블-코나 펀드, 데브시스터즈 등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을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8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긴의 누적 투자금은 100억 원을 넘기게 됐다.
해긴은 컴투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게임성에 집중한 재미있는 게임 개발을 내걸고 여러 장르 타이틀 3∼4종을 개발하고 있다. 첫 게임 출시는 올 여름이 될 예정이며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
해긴 측은 이번에 투자를 이끈 스톰벤처스의 경우 컴투스가 코스닥에 등록하기 전에 투자한 바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결정한 남태희 대표 파트너가 컴투스 사외이사로 7년간 이영일 대표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일 해긴 대표는 “이번 투자에 따라 안정적 게임 개발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만큼 개발에 더 집중할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해긴이 주주나 경영진 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규 입사자 대부분에게 개인 지분 일부를 무상 증여했고 스톡옵션도 투자자의 투자 단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