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을 열면 , 옷장에서 풍기는 특별한 내음 [뉴스] (▲<옷장을 열면> 로고) 옷장을 열었다. 수북한 옷가지를 이리저리 뒤적여보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한때는 분명 예쁘게만 보였던 옷이었는데 입을 만한 게 없다. 옷을 갖춰 입고 거울 앞에 서본다. 부족함이 느껴지지만 별 수 없다. 길을 나선다. 거리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은 옷을 잘만 멋있게 입고 다닌다. 저 사람들의 옷장에는 어떤 옷이 있는지 궁금증이 인다. ‘옷장을 열면’은 “다른 사람의 옷장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했다. 2014년에 경희대학교 학생이 주축이 되어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로 출발했다. 지난해 11월 25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 2층 학생식당 옆에 편집숍을 연 ‘옷장을 열면’은 다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