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폭로 후 가시밭길? 법정 다툼에 생활고까지지옥길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지현 검사가 권력형 성범죄를 처음 폭로한 후로 4개월 정도가 지났다. 서 검사의 용기는 문화예술계, 일반기업계, 대학계 등으로 사회 곳곳으로 스며들어 많은 여성들의 폭로를 이끌어냈다. 힘들 것은 예상했다. 그러나 용기를 낸 이들에게는 가해자를 응징해 아픈 기억을 훌훌 털어내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정부도 지원하는 것 같았고 SNS에서는 수만 개의 '#metoo', '#withyou' 해시태그가 보였다. 그러나 현실은 차가웠다. 폭로 후 신고를 끝낸 이들을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