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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머스크, 세계 최초 100% 에탄올 선박 운항 성공

머스크, 세계 최초 100% 에탄올 선박 운항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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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해운기업인 머스크(Maersk, CPH: MAERSK B)가 100% 에탄올 연료만으로 선박 운항에 성공하며 해운 탈탄소 경쟁에 새로운 변수를 던졌다. 메탄올·암모니아 중심으로 진행되던 친환경 해운 연료 경쟁에 에탄올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일(현지시각) ESG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6년 1분기 동안 완전 에탄올 기반 선박 운항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료가 항해 전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했으며, 향후 이중연료(dual-fuel) 선박 운용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설정한 2050 해운업계 탄소중립 목표보다 10년 앞선, 머스크의 2040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머스크는 2026년 1분기 동안 완전 에탄올 기반 선박 운항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메탄올 이어 에탄올…연료 선택권 확대 머스크는 이미 메탄올 기반 친환경 해운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해다. 2026년 1분기말 기준 21척의 이중연료선을 운항 중이며, 추가로 33척을 발주한 상태다. 이번 시험은 기존 메탄올 전략에 에탄올 옵션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메탄올-에탄올 혼합 연료 실험을 진행해왔다. 초기에는 10% 에탄올 혼합 비율로 시작했고 이후 50대50 혼합 비율까지 확대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100% 에탄올 연료만 사용한 항해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시험에 투입된 선박들은 기존의 선박용 중유(벙커씨유)뿐만 아니라 메탄올과 에탄올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 연료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며 글로벌 연료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각국 정부의 까다로워지는 배출가스 규제 속에서 이러한 유연성이 해운사들에게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고 밝혔다.    해운업, 탄소배출 압박 본격화 해운업은 현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대표적 고탄소 산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국제해운 순배출(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최소 20% 배출 감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EU 해운 탄소규제(FuelEU Maritime), ETS 확대 적용 등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선사들의 연료 전환 압박도 커지고 있다. 현재 해운업계는 바이오메탄올, 전자메탄올(e-methanol), 암모니아, 바이오디젤, LNG 등 다양한 차세대 연료를 놓고 경쟁 중이다. 아직 어느 연료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에탄올 연료 확대에는 상당한 한계도 존재한다. 가장 큰 문제는 공급량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업계가 선박 연료에 10% 에탄올 혼합만 적용해도 연간 약 500억리터의 에탄올이 필요하다. 이는 브라질 전체 에탄올 생산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현재 글로벌 에탄올 생산은 미국과 브라질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항만 벙커링 인프라가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환경 논란도 있다. 바이오연료 확대가 사탕수수·옥수수 재배 확대를 유도하면서 간접적 산림파괴와 토지 이용 압박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바이오연료·수소·e-fuel·암모니아 등 차세대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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