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세에 재단까지 …끝모를 상생압박에 은행권비상 모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1일 마포에서 열린 민생 타운홀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 사진=대통령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대통령의 입에서부터 시작된 정부와 금융당국의 은행권을 향한 ‘상생 압박’이 지속되면서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이어진 ‘이자 장사’ 논란으로 촉발된 상생 압박이 재현된 셈인데, 당시보다 압박 강도가 세다는 것이 은행권 내부의 분위기다.
은행권도 이전보다 더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당국의 횡재세 부과 논의 움직임에 앞다퉈 수천억원대의 ‘돈 보따리’를 푼 데 이어, 급기야 은행권이 재원을 출연하는 소위 ‘상생재단’ 설립 논의까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같은 은행권의 일련의 움직임이 당국의 압박을 상쇄하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