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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다음은 메탄”... 엑스프라이즈, 2026년 글로벌 기술 경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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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억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던  탄소제거 엑스프라이즈(XPrize) 의 다음 주제가 등장했다.   바로 메탄 감축 이다. 엑스프라이즈(XPRIZE)가 차기 기후부문으로 메탄 감축을 선정해, 미션 메탄(Mission Methane) 대회를 개최한다고 지속가능미디어 트렐리스가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엑스프라이즈는 수천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조성해 내년 초 대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프라이즈는 혁신적 기술로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금 경쟁(Prize Competition)을 벌이는 글로벌 경연대회다. 1996년 민간 우주여행 경연으로 시작해, 이후 인공지능, 해양탐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일론 머스크가 후원한 탄소 제거 엑스프라이즈 는 연간 1000톤 이상의 탄소를 제거하고, 100년 이상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기술 개발에 최대 1억달러 상금이 걸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력한 온실가스 ‘메탄’이 우선순위로 부상 엑스프라이즈가 차기 기후부문 대회로 메탄 감축을 선정한 이유는, 메탄이 단기간에 지구 온난화를 멈추는 데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온실가스로 부각되면서부터다. 메탄은 지구 온난화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강력한 온실가스다.  지난 1년간 메탄 감축은 기후 대응 분야에서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국립과학·공학·의학아카데미는 최근 보고서에서 메탄은 전체 온실가스에 비해 대기 체류 기간은 약 12년으로 짧지만, 같은 기간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이산화탄소 배출의 최대 150배에 달한다 고 밝혔다.  엑스프라이즈의 기후·에너지·자연 담당 부사장 데이비드 밥슨은 메탄은 단기 온난화를 막는 데 가장 적합한 목표이며, 이산화탄소 감축은 장기적인 기후 안정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강력하다./픽사베이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LA에서 열린 엑스프라이즈 브레인트러스트 회의에서 처음 제안됐다. 이 모임에는 학계·산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하며, 기후·에너지·자연 분야 10여 개의 상금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후 여름 회의에서 후보가 4개로 압축됐고, 최종 투표에서 메탄 감축이 차기 대회 주제로 확정됐다. 스탠퍼드대 지구과학자 롭 잭슨의 발언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데이비드 밥슨은 그의 설명이 신뢰도를 높였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설득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대회 설계…연간 메탄 감축량 실증해야 미션 메탄은 지난 4월 종료된 ‘엑스프라이즈 탄소 제거(Carbon Removal)’ 대회의 구조를 모델로 삼고 있다. 참가팀은 연간 일정량의 메탄 배출을 방지하거나, 대기 중 메탄을 동일한 양만큼 제거했다는 사실을 직접 입증해야 한다. 목표치는 연간 약 100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매년 약 100톤 수준의 메탄 감축 또는 제거량을 실제로 입증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상용화 가능성도 보여줘야 한다. 밥슨 부사장은 특히 축산업 등에서 발생하는 희석된 메탄 배출원을 주요 대상 분야로 지목했다. 소 사육에서 발생하는 장내 발효 메탄을 억제하는 백신이나 사료첨가제 같은 바이오 기술, 건물 난방ㆍ환기시스템(HVAC)에 적용가능한 필터 기술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다만, 방치된 유정(폐정)처럼 지점(point) 배출원에서 메탄을 직접 포집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 단계에 있어 이번 경연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상금 규모 2000만~5000만 달러…2006년초 출범 예상 엑스프라이즈는 현재 미션 메탄 출범을 위한 기금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밥슨 부사장은 2000만~5000만 달러(약 270억~670억 원) 의 상금이면 메탄 저감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이르면 2026년 1분기~2분기 초 공개가 목표이며, 밥슨은 가능하다면 올해 안에 기부자 약정을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탄 저감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업들은 감축 기술 도입을 통해 메탄 크레딧(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자사 배출 상쇄에 활용하는 움직임도 증가했다. 메탄 배출 회계 기준도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의 감축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최근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연구는 메탄 감축을 강화할 경우 2050년까지 기후 피해를 1조 달러 이상 줄일 수 있으며, 그 비용은 피해 대비 약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엑스프라이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탄 저감 기술의 초기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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