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을 꿈꾸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SB 컨퍼런스 이모저모 [칼럼]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지지하는 말말말
이미지 출처: SB 컨퍼런스 서울 주최 래티튜드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SB(Sustainable Brands) 컨퍼런스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8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아주 화려하게 문을 열었죠. SB 컨퍼런스는 기후 변화, 먹거리, 기업 간 협업, 교통, 공간, 제품 유통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예요. 다같이 인간을 위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최대한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사업하자는 취지를 가지고요. 지속가능 브랜드 생태계를 만들고 그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죠.
SB 컨퍼런스는 2006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열렸고요. 열릴 때마다 2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입니다. 2019년에는 도쿄, 파리, 이스탄불, 디트로이트, 마드리드,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9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했어요. 이번에 서울이 여기 처음 포함됐죠. 친환경, 지속가능성을 세계적으로 논의하는 행사에 서울이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 여는 것이라 전하고픈 이야기가 많았는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발표로만 구성돼 있었어요. 그런데도 키노트든, 세부 강연이든 끝까지 강연을 듣는 참가자가 많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