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아시아 시장 판로 개척하러 왔어요” [start-up]
“제품 디자인이 세련됐고 건강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대만에도 이런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대만 데이터 연구원이라는 한 여성이 스마트사운드 부스에서 제품을 살폈다. 스마트사운드는 스마트청진기를 활용해 가족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IoT 청진기 하나로 심산부 태아 관리 솔루션 스키퍼 마마, 출산 후 아기 건강관리 서비스 스키퍼 베이비, 가족 건강관리 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많다는 대만 참관객은 “한국관을 찬찬히 둘러보며 협업 가능성을 엿볼 것”이라고 전하며 부스를 이동했다.
컴퓨텍스 스타트업 플랫폼 이노벡스가 29일 막을 올렸다. 올해 이노벡스에는 24개국 467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컴퓨텍스에 마련된 국가관은 네덜란드, 폴란드, 일본을 비롯한 총 11개관으로 우리나라는 이노벡스 시작부터 4년 연속 국가관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은 코트라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국내 스타트업 10개 팀이 참가했다.
대만 내 가장 큰 전시로 꼽히는 컴퓨텍스 내에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