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한겨레 - 학교 안팎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다. 스스로 ‘배움의 주인공’ 되도록 돕는 사회혁신가들 [사람들] 굳게 닫혀 있던 제도권 교육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누구나 희망을 품게 하는 교육에 대한 학교 안팎의 목소리가 높아진 덕분이다. 특히 김범수·이해진·이재웅 등 성공한 벤처 1세대가 기부해 만든 자선회사인 ‘C-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가에 투자하는 비영리재단 ‘아쇼카한국’ 등이 2016년 교육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활동에 적극 투자하면서 변화를 주도하는 ‘태풍의 눈’이 형성됐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시험 부담 없이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 체험을 하도록 돕는 ‘자유학기제’가 전국 중학교에 도입되면서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상상력들이 더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나 각 지자체들도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