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유럽 대륙 최초의 전기차 센터 오픈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DHL가 유럽 대륙 최초로 이탈리아에 건설한 전기차 센터의 이미지./홈페이지
최근 물류회사들이 단거리 배송에 전기차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센터는 아직까지는 흔하지 않다.
그런데, DHL이 최근 공격적으로 전기차 센터를 오픈하고 있다. 이번달에 중국 상하이에 오픈하더니 28일(현지시각)에는 유럽 대륙 최초로 전기차 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는 DHL그룹 산하 고객 솔루션 및 혁신팀(Customer Solutions & Innovation)의 전기차 부문과 협력, 해상과 항공 화물 기능을 포함한 DHL 글로벌 포워딩의 입고 및 화물 관리 기능을 결합했다.
전기차 종합 서비스+포워딩의 입고와 화물 관리 기능까지 더한 센터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 위치한 전기차 센터(Center of Excellence)는 부품 조달부터 차량 배송 및 애프터마켓 물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공급망 전체에 대한 이동성과 번들 솔루션의 전기화를 지원한다.
1만 평방미터(약 3025평)의 창고에 걸쳐 있는 이 센터는 DHL 글로벌 포워딩과 DHL 익스프레스가 운영한다. 이탈리아의 전기차 센터는 다양한 운송 수단을 사용하는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물류, 배터리 테스트와 충전 같은 부가 서비스를 포함해서 입고, 배터리의 애프터 마켓 처리도 수행한다. 여기에는 보관, 충전, 보증 문제에 대한 딜러 서비스, 배터리 교체 및 분해까지 포함된다.
이러한 핵심 이점과 함께 고객은 범 유럽에서 호환되는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원활한 충전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적인 창고시설 외에도 이 전기차 센터는 풍부한 에너지 저장 능력을 자랑하며 이륜차에 맞춘 전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은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F1 자동차 경주의 전기차 버전인 포뮬러(Formula) E 물류 팀의 전문 지식도 활용할 수 있다.
DHL 글로벌 네트워크의 여섯 번째 허브인 이 전기차 센터는 전 세계 고객에게 전략적 위치의 이점을 제공하여 이탈리아 시장과 인근 시장에 근접성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현재 이탈리아, 다양한 유럽 국가, 미국 및 중국의 기존 OEM 및 차량 제조업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