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시동 건 규제개혁당…”규제 혁파 목소리 직접 낸다” [start-up] IT 벤처기업인이 주축이 된 규제개혁당(가칭)이 창당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고경곤 인터넷전문가협회장 등 IT 벤처기업인이 20일 창당 준비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23일 창당 선언문을 발표하고 발기인 모집 후 4월 총선에 나선다. 규제개혁을 시작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규제개혁당은 지난 16일 팁스타운에서 열린 얼리버드챌린지포럼을 통해 규제개혁당 창당을 선언했다. 당시는 규제개혁 비례당을 임시로 내걸었지만 현행 선거법상 ‘비례’라는 단어는 당명에 포함될 수 없어 규제개혁당을 임시 사용키로 했다. 지역구 후보가 신당을 알리기에 유리하다는 의견을 수용해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모두를 내세울 지도 논의 중이다. 현재 후보로 거론된 당명은 가자 시민과 함께 규제 없는 세상속으로’. ‘규제개혁당’, ‘디지털개혁당’, ‘규제혁신당’ 등이다.
규제개혁당 목표는 혁신기업을 가로 막고 있는 ‘규제 철폐’다. 법령 미비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에서 사업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