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의 만남] 개와 고양이를 돌보는 그림작가 이민경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거대한 담론(談論)을 위한 것이 아니다. 단지, 평범한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식과 과정에 대해 조금 길게 이야기를 나누려는 것이다. 누군가는 공감할 것인고 누군가는 반대의 뜻을 표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나눈 소소한 주제에 애정의 눈길을 보내 주었으면 하는 욕심을 부려본다. ‘그녀의 동물사랑은 이효리 못지 않게 심각한(?) 수준이다. 열 마리의 개와 고양이 세 마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