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년 밀착 관리해주는 액셀러레이터 [start-up]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는 기존 국내 액셀러레이터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보통 액셀러레이터가 배치 형태로 스타트업을 선발한 후 약 3개월가량 보육을 진행하는 반면 매쉬업은 수시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기간 역시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은 채 유연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 중 3개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졸업해 성공할 수 있는 곳이 몇이나 될까요. 열에 하나 나올까요? 솔직히 많이 없다고 봐요. 그래서 저희는 장기적으로 케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는 “정형화된 보육 방식을 모든 스타트업에게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다” 며” 각 스타트업에 맞는 맞춤형, 밀착형 보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국내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겠다는 매쉬업엔젤스의 운영 철학이 담겨있기도 하다. 2014년 말 등장해 국내 대표 초기 액셀러레이터로 빠르게 자리 잡은 매쉬업엔젤스의 이택경 대표, 인상혁 이사, 최윤경 팀장을 만나 매쉬업엔젤스의 투자 및 운영 철학과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