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서 벗어난 롯데케미칼, 신용도 압박 여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제공=롯데케미칼
[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롯데케미칼이 채권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재무 특약조항을 조정했다. 이 덕분에 2조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채권자의 대출금 조기 회수)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만 신용도 하향 압력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사채권자 소집 회의에서 14개 공모사채의 관리 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특약(3개년 평균 이자비용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 유지) 조정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이후 법원 인가를 거쳐 해당 특약은 삭제될 예정이다.
사채 관리 계약을 변경하는 조건으로 롯데케미칼은 신한은행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