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에서 블로그 쓰기로 뭘 할 수 있을까? [칼럼] 학생시절부터 글을 쓰게 해서 전문성을 키운다는 생각. 2,3년 전부터 생각만 해오다 지난 학기에 처음으로 강제 로 시도해봤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부분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 혼자서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좀더 널리 퍼트리고자 간단히 자체 평가를 해봤다. 개요는 간단하다. 학생들에게 블로그를 쓰도록 약간 강제성 있는 동기부여(?)를 하면 어떻게 될까하는 차원에서 수업을 설계했다. 나는 모교인 외대 포르투갈어과에서 3,4학년 대상 전공수업으로 루조폰의 경제와 비즈니스 를 작년초부터 강의중이다. 루조폰(Lusofone)은 포르투갈어권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업 개설 초기부터 대학 3,4학년쯤 되면 배우는 것도 배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