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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차별화 경쟁에도 잠잠한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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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통화녹음, 통화요약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SKT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통3사가 통신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통사 최초로 아이폰 통화녹음 서비스를 출시했고 LG유플러스 역시 통신3사 중 최초로 5G 맞춤형 요금제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내놓았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는 양 사와 달리 KT는 조용하다. 디지털 퍼스트를 강조하고 있지만 KT의 본업은 통신, 그럼에도 주목할만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지 않고 있다. S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아이폰 통화녹음을 내놓은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KT는 최근 이동통신(MNO)회선 수 2위 자리를 LG유플러스에 뺏겼다. 이에 업계에서는 통신 사업 경쟁력 저하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안정적 수익원인 5G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통화 녹음 기능, 중저가 맞춤형 요금제 출시 등 신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SKT는 지난 9월 정식으로 선보인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통해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도입한데 이어 이달 통역콜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지난 9월26일 열린 AI 기자간담회에서 SKT AI서비스 사업 담당 직원은 영어를 사용하는 호텔 직원과 한국어로 통화하며 직접 통역콜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언어간 통역을 제공하되, 내년에는 11개 언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역된 내용을 텍스트로도 확인할 수 있는 통역 스크립트 서비스도 나온다.  앞서 SKT가 선보인 아이폰 통화녹음 서비스는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실제로 관련 앱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김지훈 SKT AI서비스성장 담당은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이닷은 연말까지 추가 기능을 도입해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수면 관리, 포토 프로필 기능 등을 묶은 구독형 수익 모델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가의 5G 요금제라는 틀을 깨고 이용자의 사용 습관에 맞춰 데이터 구간별 16종의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너겟을 출시하며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5일 선보인 너겟은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1기가바이트(GB)부터 2GB 단위로 데이저 저용량 구간을 나눠 고객의 요금 선택권을 확대한게 특징이다. 최저 1GB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은 월 3만원, 11GB를 사용하는 경우는 3만7000원을 지불한다.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내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맞춤형 5G 요금 플랫폼 ‘너겟’ 가입 고객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오프라인 맛집, 까페 등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엑스템을 최근 출시했다. /사진=LGU+ 특히 너겟의 주 타겟인 MZ 고객의 가입을 늘리기 위해 이달 1일부터는 만 19~29세 청년에게 최대 11GB를 추가 제공하고 오프라인 맛집이나 까페 방문 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전용 멤버십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SKT와 LG유플러스는 신규 통신 서비스와 상품이 20대 젊은층을 주 타겟으로 한 점을 감안해 최근 활발한 마케팅도 전개중이다. SKT의 경우 아이폰15 사전 예약 광고모델로 기용한 걸그룹 뉴진스를 통해 AI 개인비서 에이닷의 인지도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 화제작 무빙의 배우 이정하를 모델로 통신 플랫폼 너겟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반면 KT의 경우 이렇다할 새로운 통신 서비스나 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 통화녹음 서비스나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와 관련해서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경쟁사와 유사한 서비스를 따라하기보다는 KT만의 고유한 통신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서다.  KT는 SKT나 LG유플러스보다 5G 가입자 비중이 높다. 현재 SKT의 5G 가입자 수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66%에 달한다. LG유플러스 역시 5G 고객 비중이 61.9%다. 이에 반해 KT는 5G 가입자 비중이 70%에 달한다. 이미 저가 요금제 경쟁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핵심 타깃층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경쟁사보다 더 디테일한 전략이 필요하다. 자사 고객이 경쟁사로 이탈하는 것을 막으려면 안정된 통신 품질 이외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해야 한다는 뜻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5G 가입자 유치전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로선 기로에 선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내년부터 3만원대 5G요금제가 확대되고 LTE요금제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확보를 위해 통신사들의 서비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5G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하며 가입자 수를 더는 늘리기 어려운 점도 경쟁이 심화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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