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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일본의 협력…그린수소를 위한 기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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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일본이 수소 사업 및 기술 개발에 관한 협력에 합의했다./ 유럽연합 유럽연합과 일본이 수소 사업 및 기술 개발에 관한 협력에 합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 유랙티브, 닛케이 신문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린 고위급 수소 비즈니스 포럼에서 유럽연합의 카드리 심슨(Kadri Simson) 에너지 집행위원과 일본의 사이토 켄(Saito Ken) 경제산업부 장관은 2040년까지 수소 사업 및 기술 개발에 관한 협력을 맺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일본과 EU 지도자들이 합의한 녹색동맹(Green Alliance)이 구체화된 것이다.    2023년 7월 일본-EU 정상회담에서 수소 협력 기본틀 갖춰  유럽의 경우, 수소는 러시아산 화석 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옵션 중 하나다. EU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그린수소 1000만톤을 역내 생산, 1000만톤은 수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향한 국가의 길의 일부인 액화천연가스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새롭고 깨끗한 공급원으로 수소를 염두에 두고 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청정 수소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향후 15년 동안 3조엔(약 26조4000억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EU-일본 수소 협력 양해각서(MoC)를 체결했으며 이후 2023년 7월 일본-EU 정상회담에서 기본 틀을 갖춘 바 있다.  유럽과 일본 기업이 더 쉽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특정 표준 제안에 대한 논의는 이르면 올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수소 산업에 대한 명확한 국제 표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닛케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협력으로 EU와 일본은 전기를 사용하여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방출하는 전해조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액화수소를 적재하고 운송하는 기술 및 국제 무역에 관한 규제 요구 사항에 관한 추가 정보 교환 등이 포함될 것으로 거론됐다. 수소 연료전지차의 핵심 요소인 수소 순도 기준도 논의할 예정이다. 심슨 에너지 집행위원은 발표문을 통해 "수소는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품이 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재생 가능한 저탄소 수소 시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EU-일본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높은 기준의 규정을 개발하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보장하기 위해 일본과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EU는 풍력, 태양광, 수소에 초기 초점을 맞춘 청정에너지 산업 정책을 위한 실무 그룹을 설립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U-일본 수소 로드맵은 양측의 에너지 및 기후 변화 목표에 맞춰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2040년 회계연도의 목표 전력 믹스를 포함하는 에너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주요 목적은 중국 견제 유럽연합과 일본이 협력하는 이유는 수소다. 연료전지 자동차와 수소 공급망을 촉진하려는 자체 계획을 갖고 있는 중국의 수소 과잉 생산 위험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EU가 2010년대 태양광 제조 산업이 중국에 넘어간 이후 풍력, 수소 등 다른 부문도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강력한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유랙티브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유럽이 태양광과 배터리에 이어 수소 산업에서도 중국에 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표준을 조정함으로써 유럽과 일본 기업이 더 쉽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더 저렴한 중국 경쟁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다. 유럽연합의 일본 방문은 불공평한 국가 보조금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유럽연합의 조사가 쇄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실제로 여러 중국 또는 중국 관련 기업이 위원회 보조금 조사를 받은 후 입찰을 철회했다. 유럽연합과 일본은 공동성명을 통해 "전략적 상품의 특정 공급원에 대한 경제적 의존에 대해 깊은 우려"를 공유하며 "시장을 왜곡하는 산업 보조금과 같은 광범위한 비시장 정책 및 관행의 무기화를 비난했다. 공동성명에는 “풍력, 태양광, 수소 분야에서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탄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주요 전해조 제조업체의 3분의 2가 유럽에 있으며 유럽연합은 미국과 중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청정 수소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지난 11월, EU 수소은행은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8억유로(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시범 경매를 했고, 유럽 17개국에서 132개의 입찰에 참여했다. 그 결과 입찰의 약 80%가 2유로/㎏(약 2984원)의 녹색 프리미엄을 부여받았다. 현재 약 600만 톤의 수소 프로젝트 계약이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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