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진사가 선물하는 하루, [뉴스] ‘원 플러스 원(1+1)’. 대형 마트 매대에나 붙어있을 것 같은 이 슬로건을 마케팅 전략으로 내세우는 사진관이 있다. 한번 사진을 찍으면 한 번 더 찍을 수 있는 서비스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무료로 한 번 더 촬영할 수 있긴 하지만, 그 기회는 내가 아니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에게 돌아간다. 한 장의 사진 외에도 나누는 따뜻함까지 덤으로 얹어주니, 진정한 ‘원 플러스 원’인 셈이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바라봄 사진관’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사진관으로 지난 2011년 문을 열었다.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나종민 대표는 IT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퇴직 후 카메라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휴대용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