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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 논란에도 그리드 기술주 30%↑… 효성중공업·LS일렉트릭도 랠리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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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만 30% 이상 급등했다.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AI 버블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리드 기술주를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의 스티브 투사 전무는 현 단계에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 라며 그리드 기술주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리드 기술 섹터는 전력망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사부터 대규모 배터리 설비 업체까지 망라한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 투자는 올해 4790억달러(약 704조원)로 16% 증가하고, 2027년에는 5770억달러(약 848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변압기 제조사 급등,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도 강세 개별 기업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데이터센터에 마이크로그리드와 에너지저장 솔루션을 공급하는 버티브홀딩스의 주가는 올해 약 60% 상승했다. 시장 평균 지표인 S&P500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JP모건의 투사 전무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버티브의 실적 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현재의 높은 가격 수준도 설명된다”고 평가했다. 한국 변압기 제조사들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은 올해 각각 약 400%, 230% 급등하며 데이터센터 붐을 정면으로 반영했다. 미국에서는 인버터 시스템 제조사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SolarEdge Technologies)의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었고, 엔지니어링 업체 윌던그룹(Willdan Group)도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효성중공업 주가 추이. 2024~2025년 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Investing.com 실제로 전력망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나스닥 OMX 클린에지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지수’는 올해 약 30% 상승해,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된 나스닥100 지수의 22%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블룸버그는 이 지수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1배로 집계돼, 예상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이 나스닥100보다 낮은, 즉 상대적으로 덜 비싼 밸류에이션이라고 설명했다.   AI만이 아니다 ...전기화·신재생 통합이 구조적 수요 견인 월가는 그리드 기술주의 상승 동력이 AI를 넘어선다고 분석한다. 모건스탠리의 팀 찬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성 리서치 책임자는 AI만의 문제가 아니다 며 전체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피델리티인터내셔널의 가브리엘 윌슨-오토 지속가능투자 전략 책임자는 매우 긴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 이라며 전기화 확산과 아시아 경제권의 전력 수요 증가, 에너지 안보 확보 움직임을 주요 동인으로 꼽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 현상 증가도 노후 전력망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0년대 말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든 신규 발전소는 전력망 연결이 필수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AI의 가장 큰 문제는 전력 근처에서 충분히 빠르게 건설을 완료하는 능력 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데이터 제공업체 헤이즐트리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9월 말 기준 나스닥 그리드 지수 구성 종목의 66%에서 매수 포지션이 매도를 초과했다. 한 달 전 59%에서 상승한 수치다.   규제 리스크 상존하지만 수십 년 투자 사이클 전망 우세 일부 우려도 제기된다. 에너지 전환 전문 헤지펀드 톨트리즈캐피털매니지먼트의 리사 오데 대표는 그리드는 2026년까지 구조적 승자 라면서도 올해 주가 랠리에 긍정적 전망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며 밸류에이션과 경기순환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력망 업그레이드는 규제 독점 기업인 전력회사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어서 투자가 지연되거나 막힐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면서 그리드 기술 도입이 위험하다고 판단돼 저지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장기 투자 사이클에 대한 확신은 견고하다. 초기 단계 에너지·그리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몬톡캐피털의 에반 캐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데이터센터 건설은 이미 타오르고 있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 이라고 표현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의 알렉스 다든 미주 인프라 투자 책임자는 AI 과대광고가 일부 있더라도, 역사적으로 투자가 부족했던 그리드 인프라에 순풍이 결합되면서 상당한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며 이는 2026년만의 기회가 아니라 수년, 아마도 수십 년에 걸친 투자 사이클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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