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계 스카이스캐너 ‘트레드링스’ [start-up] 물류 시장은 굉장히 폐쇄적인 시장이다. 해당 분야에서 오랜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 데다 정보 공유도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수출입 기업은 반드시 물건을 운송해주는 포워딩 업체를 끼고 운송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하고 물류 경험이 적은 기업은 여러모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포워딩 업체는 우리가 여행을 갈 때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쉽다. 중간에서 선사를 부킹하고 스케줄링을 하는 등 운송에 관련된 복잡한 일들을 화주 대신 처리해준다. 헌데 작은 기업의 경우 자사의 조건과 잘 맞는 포워딩 업체를 찾는 것부터가 쉽지 않고 포워딩 업체와의 협상 단계에서도 물류 물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선다.
트레드링스는 이처럼 정보 비대칭으로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신생벤처를 위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개발했다. 트레드링스가 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류 정보 제공과 물류 매칭 두 가지.
트레드링스는 분산돼있는 물류 관련 정보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 검색 서비스 스카이스캐너처럼 온라인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