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1개면 일정 공유를…타임트리 [start-up]
타임트리(TimeTree)는 URL 1개로 간단하게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캘린더 앱이다. 이 앱을 개발한 기업은 주빌리웍스(JUBILEE WORKS). 타임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URL을 라인이나 이메일로 보내기만 하면 다른 사람과 일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앱 하나로 캘린더 여러 개를 가질 수 있어 가족용이나 동료용 등으로 구분해 쓸 수 있다. 또 코멘트와 사진을 투고하는 기능도 곁들였다. 덕분에 앱에서 “오늘 모임 장소는 어디로 하면 좋을까?”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주빌리웍스 대표인 후카가와 야스토(深川泰斗)에 따르면 타임트리는 가족이나 연인과 일정 공유를 위해 이용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또 20∼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사용자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남편이 깜박하고 저녁 술자리 약속이 있으니 식사를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지 못한 젊은 주부층이라고 한다. 이런 경험이 계기가 되어 가족간 일정 공유 달력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타임트리는 초기 여성을 타깃으로 삼아 개발 초기부터 여성이 귀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남성이 써도 부끄럽지 않은 디자인을 구축하는 데 주의했다고 한다. 지난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