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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미디어뉴스] LG화학 여수공장 로컬 밸류업 ‘돌봄 사각지대 해결’ 써티스쿨 대상
2021.03.09
성과 공유회서 9개 팀, 환경·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한 문제 제시
[마재일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이 지난 8월부터 운영한 LG소셜캠퍼스 ‘로컬 밸류업’ 성과 공유회가 최근 여수시 소호동 디오션호텔에서 성료했다.
‘로컬 밸류업’(Local Value-Up)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활동가 육성과 사회적 경제 창업을 지원하는 LG의 지역 청년 성장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기 교육을 진행했다.
총 9개 팀이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환경, 관광, 일자리 등 관심 분야별로 다양한 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 언론사, 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성과발표에 맞춘 적절한 질문과 조언을 통해 심사가 아닌 지역 선배와 후배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심사결과 아동의 돌봄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안한 ‘써티스쿨’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가족들의 야외활동을 함께하는 캠핑협동조합 운영을 제안한 ‘김가네에코유랑단’과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캠페인을 제안한 정원 속의 힐링 2팀이 선정돼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다문화가정의 교육 정보 취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안한 ‘맑은 팀’과 지역 청년들의 공연예술 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공연예술 매니지먼트 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한 ‘에이블’ 2팀이 선정돼 각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써티스쿨’ 변승원 리더는 “이번 로컬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어떻게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지,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사업계획의 방법론뿐만 아니라 나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방법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라며 “제안한 사업을 꼭 실천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과공유 이후에는 사후프로그램을 통해 LG소셜펠로십, 지역 자원 연계 등 지속적인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성과 공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팀과 심사위원 및 운영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유튜브 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오봉 시장을 비롯해 전창곤 시의장, 윤명훈 LG화학 주재 임원 등이 영상을 통해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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