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라운드 터줏대감,길순이 에게 세뱃돈 주실 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앞마당(이하 헤그)에 터를 잡고 아침 출근길, 저녁 퇴근길 반갑게 인사해주던 헤그 터줏대감 ‘길순이’. 지난 10여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며 일상의 즐거움, 힐링이 되어주던 길순이가 지난해 여름 집을 나갔다.길순이의 악화된 앞발 기형 증상을 안타깝게 여긴 헤그 식구들이 애써 병원에 데려가려고 몇 차례 시도했지만, 이 계획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포획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탓인지 그 길로 집을 떠난 길순이는 아직까지 헤그 집으로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그렇지만 길순이는 여전히 헤그 인근 지역에서 종종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