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vs영풍]②당장 이별 아니지만…영풍은 초조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풍 본사가 자리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소재 영풍빌딩. /사진=김현일 기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고려아연이 영풍으로부터 ‘거리 두기’를 심화하는 가운데 당장 계열분리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알짜 계열사인 고려아연을 최대 주주인 영풍이 쉽게 놔줄 이유가 없을뿐더러, 영풍이 보유한 자사주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고려아연 입장에서 막대한 자금이 들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영풍 대비 최근 실적, 신사업 투자 등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주주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최근 몇 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영풍과 달리 그 분위기가 좋은 만큼, 꾸준한 성과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현재의 고평가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