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쉽지 않아 [채용]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의 후속 조치로 피해자 구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억울하게 탈락한 피해자들 구제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1일 채용비리로 탈락한 피해자 12명 중 이미 취업을 해서 입사를 포기한 4명을 제외한 8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공사가 공기업 중 가장 먼저 채용비리 피해자를 구제한 사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채용비리 특별점검에 앞서 작년 3월 감사원으로부터 채용비리 특별 감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후 7월 감사원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지난 1월 1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