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금융‧유통.. 실생활에서 만나게 될 마이데이터 서비스 [start-up] “응급 위험도와 건강관리 수요가 높은 질환자가 응급실 진료 기록과 건강기록을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에게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하면서 자가 건강관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브이티더블유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선정된 ‘응급상황을 위한 개인건강지갑 서비스’를 소개했다.
건강지갑은 6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동아대학교 의료원에서 활용된다. 물론 데이터 주체인 환자의 동의하에서다. 환자가 지정한 기관에서 지정한 항목에 한해서만 응급실 진료 데이터를 내려 받고 2차 병원 외래진료나 응급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개인이 내려받거나 제 3자 활용 동의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5일 2019 본인정보 활용 지원(이하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착수보고회를 열고 8개 컨소시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현행법 내에서 정보 주체가 기관으로부터 자기 정보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