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맛지도] 훼드라, 그 시절 ‘최루탄 라면’이 있는 곳 [뉴스] 세계 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이며, 한국 사람이 소비하는 라면의 양은 1년에 일흔여섯 봉지다. 한국 라면 애호가들의 다양한 입맛 덕에 비빔면, 짜장 라면, 흰 국물 라면, 짬뽕 라면 등 라면의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훼드라의 최루탄 라면) 신촌의 ‘훼드라’는 그 중 가장 매운 라면을 맛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곳이다. 속이 확 풀리는 해장라면, 일명 ‘최루탄 라면’이 훼드라의 대표 메뉴다. 뒷머리부터 얼얼해지는 라면의 매운 맛이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풀기에 제격이다. 과제 더미에 짓눌릴 때, 조모임 ‘하드캐리’를 도맡았을 때, 최루탄 라면은 심리학 교양 수업에서 배운 스트레스 대처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