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스티븐 샤비로 지음, 이문교 옮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은이스티븐 샤비로 Steven Shaviro, 1954~미국의 철학자. 문화비평가. 예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웨인주립대학교 영어학과 드로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사는 영화 이론, 시간, 미학, 과학소설, 범심론, 자본주의, 정동, 주체성 등이다. 가장 널리 읽힌 샤비로의 책은 1990년대 초 포스트모더니즘의 상태를 개괄한 “이론 픽션” 작품 Doom Patrols이다. 영화이론서인 The Cinematic Body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인간 신체의 정치학, 남성성의 구성, 마조히즘의 미학 등을 탐구하였고 라캉적 수사가 현대 영화학계를 지배하고 있는 경향을 검토했다. 이자벨 스탕게스의 화이트헤드 독해의 영향으로 화이트헤드에 관한 저서인 『기준 없이』(갈무리, 2024)를 출판했다. 2014년 출간된 『사물들의 우주』에서는 화이트헤드의 사변적 실재론에 관해서 썼고 2010년 작 『탈인지』로 2017년에 ‘과학소설과 기술문화 연구상’을 받았다. 예술형식으로서의 뮤직비디오에 관한 방대한 작업을 하며 2017년에 저서 Digital Music Videos를 출간했다. 저서로 Connected, or What It Means to Live in the Network Society, Post-Cinematic Affect, Extreme Fabulations 등이 있다. 옮긴이이문교 Lee Moonkyo, 1969~ 프랑스의 툴루즈-장-조레스 대학에서 들뢰즈와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을 비교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여러 대학(한신대, 단국대, 홍익대)에서 서양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논문으로 「들뢰즈와 화이트헤드」, 「화이트헤드의 시간론」, 「화이트헤드의 신에 대한 카오스모스적 해석은 타당한가?」가 있다. 화이트헤드와 들뢰즈에, 그리고 칸트 이후의 생성과 과정 개념을 중심에 둔 현대 형이상학 체계들에 관심을 두고 연구 중이며 동아시아 전통 철학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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