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캐나다 니켈기업 지분 인수… 245억 규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기도 기흥 소재 삼성SDI 본사 건물 전경. 사진=삼성SDI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SDI가 캐나다 광산 업체의 지분을 인수하며 배터리 주요 소재인 니켈의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
17일 캐나다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SDI는 1850만달러(약 245억원) 규모의 캐나다니켈(Canada Nickel Company) 지분 인수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캐나다니켈은 광산 개발업체로,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니켈 광산을 개발하는 ‘크로퍼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캐나다니켈 지분 8.7%(156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크로퍼드 프로젝트의 니켈 생산량 10%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상호 합의에 따라 15년간 니켈 확보량을 20% 늘릴 수 있는 권리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