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K-스타트업’ 청년창업가들 ③] 페달링 공대선 대표 [start-up] “학원보다 싼 과외에 도전하다!”
더 팽팽하고 더 뜨거워졌다. 청년창업가들의 뜨거운 도전이 여름 더위도 무색케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국방부, 교육부, 총 4개의 정부기관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 창업 서바이벌 ‘도전! K-스타트업’의 우승후보 10팀을 만나 그들의 치열함을 엿보았다. <편집자 주>
우리나라의 연간 사교육비 시장 규모는 33조 원에 달한다. 국가 예산의 8%를 넘는 수치다. 사교육 시장에 대해 말들이 많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달리 말하면 사교육 시장에 사업 기회가 넘쳐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교육서비스로 창업에 나선 페달링의 공대선 대표와 정인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이와 같은 생각을 했다. 이들을 만나 창업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영학도와 엔지니어의 만남
공 대표는 현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에 재학 중이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는 융합형 인재를 원하기에 경영과 기술을 모두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엔지니어는 같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하고 있으며, 복수전공으로 경영학을 배우고 있다.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