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점포 당기순익 13.3억 달러…34.3% 증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 사옥. / 사진=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익 증가, 그리고 부실채권매각 등 비지아익의 고른 성장이 이같은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 당기순익은 13억3000만 달러(한화 약 1조8400억원)으로 전년(9억9100만 달러) 대비 34.3%(3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해 금감원측은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그리고 부실채권 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한 비이자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가 거둬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