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가계대출 관리 시급…15일부터 은행 현장검사 진행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권 현장점검에 나선다. 대출 규제 준수 여부, 대출 관리 체계가 정상 작동중인지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의 선제적 대출 관리 노력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준수 부원장 주재의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열고 최근 가계대출 증가원인 점검 및 하반기 관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17개 은행의 부행장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않다는 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 대비 93.5% 수준으로 2년 연속 하락하는 등 다소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