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강화에 공익법인 이용하는 롯데 등 대기업 꼼수 여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올해 세법 개정 및 공익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기업 공익법인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총수 일가의 지배력 확대 수단으로 공익법인을 이용하는 꼼수는 오히려 더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59개 기업집단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익법인을 활용한 우회적 계열사 투자 사례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공익법인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수는 122개에서 124개로 전년 대비 2개가 늘어났다. 36개 기업집단 소속 69개 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