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조 2천억 규모 기술보증 지원 [start-up]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자 추경·자체재원을 통해 4월 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보증규모를 2조2,000억원 수준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또2020년 4~6월 만기가 도래하는 모든 보증에 대해 전액 만기연장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증가능 기술평가등급을 확대하는 한편, 간이 평가·심사를 통해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 특례보증 및 특별재난지역 보증 규모가 늘어난다. 코로나19 특례보증은 3.17 추경 통과로 규모가 1,050억원에서 9,05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그중 대구·경북 소재 기업을 위해 3,000억원을 별도로 배정하여 지원하고 있다.또한 코로나19 특례보증 지원대상도 여행, 공연 등 일부 업종이 아닌 전 업종 피해기업으로 확장하고 의료·방역 등 관련물품 제조·서비스 공급 기업을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3월19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액보증은 연 매출액 1억원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3,000억원 규모로 4월1일부터 시행한다. 보증한도는 5천만원이며 보증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