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처럼 인삼을 즐기다 [start-up] “인삼을 과자처럼 즐기기는 쉽지 않죠. 비싸고, 쓰고, 어떤 방식으로 소비해야 할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자로의 명노신 대표는 “인삼의 대중화를 위해 휴대가 간편한 진인삼 큐브를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자로는 특수 건조기법으로 바삭한 식감은 살리고, 쓴맛은 줄인 인삼 큐브를 만든다. 다른 첨가물은 일절 추가하지 않고 100% 인삼만을 담았다. 인삼을 포함한 많은 농산물은 가공하면서 본래의 맛과 향이 변하고 가격도 비싸진다. 진인삼큐브는 자로만의 기술을 통해 인삼 그대로의 맛과 영양가를 살렸다. 명 대표는 해외에서 한국 하면 인정해줄 만한 식품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 인삼을 떠올렸다고 한다. 콩, 청국장, 두유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특색이 너무 강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았다.
자로는 연구개발 전문 음료 제조업체로 커피 개발과 공급이 주력 사업이지만, 기업부설 연구소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농산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진인삼큐브도 재고 증가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진 국내 인삼의 소비 증진을 위해 고안해 낸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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