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액셀러레이터 보육 방식, 어떻게 다른가 [start-up] 민간 액셀러레이터는 기존 공공기관에서 진행해오던 사람들을 모아 놓고 교육하는 방식으로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들 형식은 비슷하지만 내용이나 깊이 면으로 상당한 차이를 갖고 있다.
민간 액셀러레이터들의 보육 방식으로는 크게 멘토형과 네트워크형, 강의와 워크숍 형태로 나뉜다.
멘토형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소속 멘토나 연결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동원해 스타트업들에게 적절한 멘토를 수배, 만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멘토는 자신의 노력에 대해 선불, 또는 후불로 지분을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완전히 무상으로 사회적인 가치로 창업자를 돕는 멘토들도 많다. 공공 사업에 의해 움직이는 멘토의 경우 보상을 공공 지원금으로 받기 때문에 멘티들에게 직접 청구하는 일은 직업윤리에 아예 위배되는 경우가 있다.
네트워크형은 주로 집중적인 멘토링보다 상호 자주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만나게 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점을 찾거나 공감을 통해 협력을 해나가는 방식이다. 또는 보육 스타트업끼리 피어리뷰(상호 비즈니스 상담 및 점검) 워크숍을 진행하는 방식도 여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