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인터뷰 69] 고전적 마그네틱 기술에서 혁신 포인트 발견한 스마트지갑, ‘스펜드월렛’ [start-up] 컴퓨터공학과 학생이던 강민구 대표는 공부보다 일을 해보고 싶었다. 인턴직에 지원하면서 스타트업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영업과 전략기획, 프로젝트 매니징 업무를 두루 거치며 회사와 함께 빠르게 성장했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고민은 몸담았던 회사마다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시작되었다. 좀 더 큰 조직에서 일할 기회였지만, 어린 그에게 주어지는 역할은 지엽적이라는 한계 또한 분명했다. ‘학교로 돌아갈 것인가, 창업할 것인가.’ 그는 새로운 모험을 하기로 하고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