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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총선보도는 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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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주류 언론들의 보도가 편파적이고 불공정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총선미디어감시단이 지난 2월19일부터 23일까지 28개 주류 언론들의 기사를 분석한 결과, 민주당 공천 관련 기사는 300건 이상(이중 ‘공천논란’ 보도 286건)이었던 반면 국민의힘 공천 관련 기사는 그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게다가 국힘 공천 관련 기사 대부분은 ‘단순 공천 결과 전달’ 기사로, 민주당에 대해 덧씌운 ‘공천논란’ ‘공천파동’이라는 부정적 프레임과는 완연히 대비된다. (관련 기사 “민주당 '공천갈등'이 압도하는 총선 편파보도”) 종합편성채널(종편) 방송의 불공정 보도는 특히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TV조선·채널A·MBN 등 3개 종편의 시사대담 프로에서 민주당 공천 논란 보도량(방영시간)이 국힘당 공천 논란 보도량의 무려 4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일편파방송'이라는 조롱을 피할 수 없을 정도다. 종편 방송사들은 한 시간 보도에서 약 45분을 민주당 공천 비판 보도에 쏟아붓고 나머지 10분 정도를 국힘당 공천 소식을 보도했다. 총선미디어감시단이 13일 발표한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3월 5~6일 이틀간 3개 종편방송(TV조선·채널A·MBN)의 시사대담 프로에서 민주당 공천논란 보도량(보도시간)은 모두 253분이었다. 반면 국힘당 공천논란 보도량은 56분에 불과했다. TV조선과 채널A의 불공정·편파보도가 가장 극심했다. TV조선의 ‘시사쇼 정치다’에서는 민주당 공천논란 보도가 106분 동안 방영된 반면, 국힘당 공천논란 보도는 26분에 그쳤다. 채널A의 ‘뉴스 TOP10’에서는 민주당 공천논란 보도 96분, 국힘당 보도14분이었다. MBN의 ‘뉴스와이드’는 민주당 51분, 국힘당은 16분이었다.    민언론 총선미디어감시단 홈페이지 갈무리 조사 대상 기간인 3월 5~6일은 국힘당이 민주당 권향엽 후보에 대해 ‘김혜경 씨 비서 출신 후보’라며 ‘사천’ 주장을 제기하고, 민주당 중진 의원들의 컷오프와 탈당 소식이 언론에 크게 보도된 시기다. 국힘당의 경우 '유영하 후보 단수공천 논란' 정도가 보도됐다. 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판 때 변호사로 ‘탄핵 부정 공천’이라는 논란이 있다. 감시단은 “TV조선 ‘시사쇼 정치다’(3월6일 방영)는 민주당 공천논란을 1시간 8분(전체 방영시간의 72%) 보도하는 동안 국힘당 공천논란은 9분(9.8%) 보도했다”며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홍영표 의원 탈당 △국민의힘 김영주 의원 지적한 이재명 대표 △민주당 하위 10% 경선 발표 등 온갖 논란을 다뤘던 반면, 국민의힘은 컷오프된 현역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 3분, 조명현 씨(김혜경 씨 법인카드 신고자)가 비례후보에 도전장을 냈다는 내용을 6분가량 전했다”고 밝혔다. 채널A ‘뉴스TOP10’의 경우,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1시간36분 동안 대담을 이어갔지만, 국힘당 공천에 대해서는 14분 토론하는 게 그쳤다. 3월5일 방영분에서는 권향엽 후보 논란만 41분간 다루는 동안, 유영하 후보에 대해서는 단 2분동안만 언급했다. 패널로 나온 이현종 씨(문화일보 출신)는 유영하 후보와 관련 ‘탄핵을 부정하는 공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오히려 “박 전 대통령의 어떤 여러 가지 부탁을 감안했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국민의힘에서 고려해서 이번엔 결국은 단수공천한 게 아닌가 해석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MBN ‘뉴스와이드’(3월5일 방영분)에서도 패널이 유영하 씨 공천에 대해 ‘부적절 공천’이라는 언급 없이 “정무적 판단이 들어간 것”이라고 긍정적 관점을 드러냈을 뿐이다. 채널A ‘뉴스TOP10’(3월6일)에 패널로 출연한 허민 씨(문화일보 출신)는 국힘당 공천에 대해 “유난히 잡음이 없어 ‘용각산 공천’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당선이 거의 보장된 지역에 공천발표가 진행되자 배제된 현역의원 반발이 나오지만, 이는 예상된 것”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컷오프된 국힘당 김웅 의원이나 여론조사 1위에도 험지로 배정된 유경준 의원을 언급하면서 “음모론적으로만 해석할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는 ‘고무줄 공천’ ‘이재명 사천’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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