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유증 딜레마] 페타시스, 5500억 자금 조달 진퇴양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출처=이수페타시스 홈페이지
[딜사이트경제TV 허제원 부국장·최지웅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논란에 휩싸인 5500억원의 유상증자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선 탓이다. 이수페타시스 입장에선 유상증자 철회나 강행 모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철회 시 계획했던 시설투자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고, 반대로 강행 시 주주들의 반발과 금융당국의 제재를 감내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2일 금감원으로부터 유상증자 관련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수페타시스의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정지됐고,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다시 유상증자에 나설 수 있다.
앞서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8일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55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