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포인트/KT] 허리띠 졸라매 현금성자산 3.9조 비축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공=KT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KT가 재정 곳간을 넉넉히 채우기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수익성이 저조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대거 정리하며 올해 3분기까지 4조원에 가까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모았다. 하지만 KT는 만족하지 못한 모습이다. 김영섭 KT 대표가 내세운 AICT 기업을 향한 여정에는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KT는 더 많은 현금 실탄을 모으기 위해 연구개발비 등 투자활동마저 줄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KT는 올해 3분기까지 1조원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비축했다. 3분기 연결 기준 KT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953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1조743억원 증가했다.
KT 관계자는 KT를 비롯한 KT클라우드, 비씨카드 등 주요 회사의 영업현금흐름 개선 및 효율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