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금호그룹 편] 재단인가 기업인가, 정체성 모호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금호아시아나재단이 박삼구 이사장의 지배력 확대 도구로 전락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협력 회사를 우회적으로 지배하고 있어 기업과 재단 경계가 모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사업인 아트홀 운영에 있어서도 공익사업으로 보기에 어려운 부분도 다수 나왔다. 25일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재단은 금호고속 주식 400억원(의결권 지분 주식 200억원 포함)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금호재단은 금호산업 0.02%, 종속회사로 케이알, 케이오, 케이에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