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600만 달러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 [start-up] 시큐레터가 6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투자기관 RVC(Riyadh Valley Company)와 KDB산업은행 그리고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시큐레터는 이번 투자로 3,600만 달러(약 424억 원) 기업 가치 평가를 받았다.
시큐레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책 투자전문기관인 RVC로부터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이용한 비실행파일 전문 공격 진단기술과 이메일 보안기술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큐레터는 비실행파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리버스엔지니어링 진단 기술을 이용해 탐지·분석·차단하는 보안기술을 갖고 있다. 파일 소스코드를 분석해 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어셈블리 레벨에서 슬립 동작 이전에 탐지한다. 행위를 기다리지 않고 어셈블리 레벨에서 분석해 진단하기 때문에 기존 행위기반 솔루션이 잡아내지 못하는 문서파일 악성코드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행위기반 솔루션에 비해 진단 시간 및 수신 지연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RVC 대표인 칼리드 알 살레(Khalid Al-Saleh) 박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