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의 정치 [뉴스] 최근 정치계는 “젊은 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각 정당들은 청년층의 요구를 더 잘 반영하겠다며 20대들을 예비후보로 내세우고 있다.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그러나 대부분 그들의 정책을 말하기 보다는 그들의 ‘나이’에 초점을 맞춘다. 청년을 대표하기 위해 나온 그들이 ‘이슈메이커’로 소비되는 느낌이다. ‘청년 정치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을 해소하고 싶어 거리로 나섰다. 신촌 나무무대에서 녹색당의 청소년·청년 선거운동본부인 하루살이 선거운동본부(이하 하루살이 선본) 출범식이 3월 6일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었다. 햇살이 따뜻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다. 예상보다 거리에 사람이 없었다. 텅 빈 거리에서 당원으로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