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뿌리는 사람들] 쪽방 어르신의 오아시스가 된생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1평 남짓한 방은 쪽방 어르신들의 유일한 보금자리입니다.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연신 낡은 선풍기 한 대를 돌려보지만 후텁지근한 공기만 맴돌 뿐입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발표한 ‘2020 폭염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 기간 저소득층의 온열질환 발병률이 고소득층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쪽방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은 열기를 그대로 흡수해 한낮에는 방 안의 온도가 40도 가까이 오르기도 하는데, 쪽방은 고령층이 대부분이라 온열질환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한여름 10주간 쪽방 어르신에게 생수 50,000병 전달 열매나눔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여름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