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다지는 카카오, 선택과 집중 전략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판교 카카오 아지트./ 사진=황재희 기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올해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매출 외형은 확대되며 사상 첫 8조원을 돌파했으나 영업이익은 두자릿수로 떨어지며 수익성이 나빠져서다.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신사업 투자에 따른 손실이 커진 것도 수익성 하락과 연결됐다. 이에 올해는 커머스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선택과 집중 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의 주요 사업별 성장폭에서 확연한 차이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4분기 매출을 보면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광고와 모빌리티, 페이 부분은 두 자릿수 성장했으나, 콘텐츠 사업 중 스토리 부문과 게임, 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