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반응하는 AI 스피커 시대 연다 [start-up] “단순히 듣고 명령하는 스피커가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방향으로 저변이 확대될 것” 서정우 메이드인랩 대표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반응형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변화는 감지되고 있었다. 아마존은 지난해 볼 수 있는 스피커 알렉사 에코 쇼를 내놨다. 음성으로 명령어를 내놓으면 화면에 관련 정보가 표시되는 형태다. 나아가 서 대표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보편화될수록 쓰임새는 세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람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일종의 소셜로봇 형태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실현할 역량은 충분했다. 메이드인랩 구성원 9명의 개발 경력을 합치면 못해도 130년은 족히 넘었다. 20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개발 경력을 가진 서 대표를 비롯해 내부에는 앱 개발, 영상인식, 네트워크 관련 제품, 카메라 제어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완제품 양산이 가능한 개발 인력이 모여있었다. 무엇보다 강점은 팀원 모두 회사 동료로 손발을 맞춰본 사이라는 것이다. 서 대표는 “디바이스, 임베디드 관련 제품 개발 경험에 있어서는 자신있다”며 “무엇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모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