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현장 누비는 번역협동조합, 올해도 동네국제포럼에서 모인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번역협동조합의 시작은 매우 작은 자리였다. 2013년 봄, 공룡발톱공부방에서 열린 재활용 강의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는 장난감 전문가도, 기자도, 협동조합 교육을 막 접한 초보 조합원도 섞여 있었다. 그날 최재직 사무국장은 협동조합 기본법이 막 통과되며 등장한 1호 협동조합 의 사례를 들었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스스로 만든 협동조합이었다. 그는 한 방 맞은 느낌이었다 고 말했다. 기존의 일 방식이 아닌, 전혀 다른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강한 충격이었다.그리고 그 충격이 움직임이 되었다. 설립동의자 21명을 모아